1344회 그것이 알고싶다 - 인천 초등학생 사망 미스터리 우주 계모

그것이 알고싶다 1344회 지옥이 된 5년 인천 초등학생 사망 미시터리 우주 계모가 방영되었습니다.

 

출처 -SBS

그것이 알고싶다 1344회를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이번주 그알에서 다룬 주제는 지옥이된 5년입니다. 

다들 뉴스에서 보셨겠지만, 바로 인천 초등학생 사망의 미스테리 입니다.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우주는 온몸에 멍투성이로 사망한 열세살 아이입니다.

동네에서는 부잣집 예쁜 아이로 통했던 초등학생 우주군은 밝고 붙임성 좋은 성격과 동생들을 잘 돌보는 아이였다고합니다.

그러던 2022년 11월부터 우주가 보이지 않았다고합니다.

 

그 당시 돌았던 소문은 '부모가 우주를 해외로 유학보낼 거라 학교에 보대지 않고 홈스쿨링을 한다.' 라고 이야기라고 합니다. 가족들이 외출을 할 때도 우주의 모습만 보이지 않아 이웃들은 이미 유학을 보냈다고 생각했답니다.

 

그러던 중 지난 2월 7일, 우주는 뜻밖에도 심정지 상태로 응급실에 오게 됐답니다.

이송된 우주의 상태는 너무나도 처참했다고 전해집니다.

 

 

“처음 왔을 때 7살이나 8살밖에 안 된 줄 알았습니다.
그 정도로 좀 왜소하고 말라있는 상태였는데...
온몸에 멍이 들었고, 허벅지엔 날카로운 걸로 찔린 상처가 나 있었고...”
- 장재호 / 가천대 길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 -

 

키는 열세 살 평균인 148cm였으나, 몸무게는 평균보다 13kg이나 적은 29.5kg의 저체중이었다.
영양실조에 가까운 상태로 실려 온 아이의 온몸에는 여러 색의 멍이 발견됐고,
허벅지 등에 뾰족한 것으로 찔린 듯한 상처가 수십 군데 나 있었다고 합니다. 
의료진은 아동학대를 의심해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아이의 친부 이 씨와 의붓어머니 박 씨가 아동학대 혐의로 긴급 체포됐는데요.

하지만 두 사람은 학대 혐의를 줄곧 부인했는데, 박 씨는 사망 당일 아이가 말을 안 들어 밀쳤을 뿐 폭행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친부 이 씨는 아이가 쓰러졌다는 연락을 받고 집에 도착해 바로 신고했다며, 2주 동안 아이를 제대로 못 봤고 학대사실도 몰랐다고 진술했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의붓어머니 박 씨는 아이 상처가 스스로 자해를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웃들은 공통적으로 아이가 어른스러워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혼자 분리수거를 하고 장을 보거나 배달음식도 직접 가져오는 등 초등학생에게는 다소 과하다 싶을 정도의 일이었지만,
별다른 내색 없이 동생들을 돌봤다는 우주...
하지만 언젠가부터 표정이 눈에 띄게 어두워졌고, 어떤 날은 얼굴에 멍 자국이 발견되기도 했는데요.

 

“어? 너 왜 얼굴에 왜 멍 들었어?’ 이랬더니 ‘농구하다 다쳤어요.’ 그러면서
이렇게 벽 쪽으로 고개를 돌리는 거예요. 준비된 대답처럼...”
- 동네 주민-

걱정이 된 주민들이 상처에 관해 물었지만 아이는 숨기듯 회피했고,
작년 11월부터는 거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집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제대로 목격한 이웃이 없었다고 합니다.

 

장례식장에서 만난 우주의 친어머니 미정 씨(가명). 그녀는 남편의 외도와 가정폭력으로 5년 전 이혼했고,
경제력이 없어 아이의 양육권을 남편에게 넘겼다고 말했습니다. .
아이를 자유롭게 보여준다는 친부 이 씨의 말을 믿고 이혼에 합의를 했지만, 그러나 이 씨는 곧바로 재혼했고, 이후 단 2번 우주를 보여주고는 약속을 지키지 않합니다.
그녀는 암에 걸려 치료받던 시기를 제외하고는 우주를 만나기 위해 잠복까지 하며 기다렸다고하는데....

이내 학교에 나타난 친부 이 씨와 의붓어머니 박 씨. 남부럽지 않게 우주를 잘 키우고 있다며,
아이가 혼란스러워 하는데 허락도 없이 찾아왔다면서 미정 씨에게 소리를 질렀다고 합니다.
우주를 마지막으로 만난 지 9개월 뒤, 아이는 싸늘한 주검이 되어 돌아온...
미정 씨는 지난 5년간 아이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기 위해 학교생활기록과 의료기록을 찾아 나섰다가 
그 과정에서 미처 알지 못했던 우주의 5년치 정신과 상담기록을 발견하게 되었다.

 

인간의 탈을쓰고 어떻게 저럴 수 있는지 .. 부디 제대로 된 진실이 밝혀져 합당한 벌을 받기 바랍니다.